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 20개사를 비롯해 투자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점검하고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IR 피칭 세션에서는 참여기업들을 3개 분과로 나눠 피칭을 진행하고, 도내외 바이오 투자 심사역이 발표를 평가했다.

IR 데모데이 결과 주식회사 파마로보틱스, 포도테라퓨틱스, 주식회사 바이오드 3개 기업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경제통상진흥원장상장을 수여했다.

최우수기업 3개사를 비롯한 우수 발표 기업은 전북경진원이 운영하는 투자펀드와의 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IR 피칭 이후에는 참여기업과 투자 관계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바이오기업 경영전략 수립과 관련해 ㈜디지털사이언스 이정희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 전략, 해외시장 진출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윤여봉 원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도내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자신들의 비전을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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