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제1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 대상’(이하 신격호 창업대회) 결선 및 시상식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진행된 이 대회는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의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 ‘리틀 신격호’를 발굴해 지원하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처음 개최된 올해는 1분야(식품, 유통, 화학, 건설, 관광, 서비스, 금융)와 2분야(과학기술기반, 임팩트, 기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큰 관심속에 총 419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8월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1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예선과 본선, 두 차례의 멘토링 과정을 거쳐 최종 2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결선에서 자신들의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1분야에서는 대학생 트랙에서 ‘천년식향’이, 일반인 트랙에서 ‘엘렉트’와 ‘두왓’이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2분야에서는 대학생 트랙의 ‘파이토리서치’와 일반인 트랙의 ‘디에스’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 5팀에게는 각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4팀에게는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이 지급됐다. 또한, 장려상과 특별상 수상팀에게도 상금이 주어졌다.

시상식에는 롯데장학재단의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17명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 자리까지 올라온 청년 기업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리틀 신격호’를 꿈꾸는 청년 기업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상 결과와는 별개로 대회에 참여한 본선·결선 진출팀 중 총 9개팀이 기업들로부터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도합 47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대회에 입상한 모든 팀들에게는 투자기관을 상대로 사업모델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는 입상팀 전원에게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템 고도화를 비롯한 창업지원 등 단계별 후속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전체 수상팀 명단

◇ 1분야 (식품, 유통, 화학, 건설, 관광, 서비스, 금융)

대상: (대학) 천년식향, (일반) 엘렉트, 두왓

최우수상: (대학) R2C컴퍼니

우수상: (대학) 일상, (일반) 커런시유나이티드

장려상: (대학) 디프리, (일반) 앳원스

특별상: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천년식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디프리

 

◇ 2분야 (과학기술기반, 임팩트, 기타)

대상: (대학) 파이토리서치, (일반) 디에스

최우수상: (대학) SliceMind, (일반) 모바휠

우수상: (대학) 엠에프엠, (일반) 바이오드

장려상: (대학) 큐디, (일반) 티인테크놀로지

특별상: (한국기업가정신재단) 티케이메디컬솔루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바이오룸

출처 :  롯데장학재단, 제1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 대상 시상식 개최 - 스마트투데이